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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기상 때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때마다, 컨디션이 안 좋은 날마다 훌쩍이고 맹맹거리는 목소리로 힘들어하는 우리아이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걱정하시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및 일상생활에서의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이란?

    알레르기 비염은 어린아이들에게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여러가지 원인 매개체에 의해 재채기, 콧물, 코 가려움증, 코막힘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반복되는 증상으로 인해 아이의 성격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예방하고 평소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반 코감기는 약을 복용하거나 치료하면 증상이 개선되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오랜 시간 불편함과 고통을 겪게 되기 때문에 증상과 치료 및 관리방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비염 종류

    1.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물질로 인해 코의 과민 반응으로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발작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최근 환경 오염, 공해의 증가 등에 따라 세계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정 항원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반려동물의 비듬이나 털, 생활먼지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2. 비알레르기성 비염 

    비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증상은 비슷하지만 특정 항원에 의한 반응이 아닌 날씨 변화, 호르몬 변화, 강한 냄새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간혹 2차 감염으로 인해 발생되기도 합니다.

     

    3. 만성 비염

    만성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코 내부에 발생한 염증이 오랜 기간 이어지는 질환입니다. 세균감염, 호르몬 이상, 코 내부구조 이상, 천식, 약물복용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숨쉬기 어려울 정도로 코가 막히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만성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으로는 재채기, 코막힘, 콧물, 코나 눈의 가려움증, 코막힘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두통이나 축농증, 중이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은 20세 전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귀가 간지럽거나  불편한 증상, 결막염, 목소리 변형, 음식을 빠르게 먹는 식습관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성격장애 또는 학습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와 예방이 반드시 필요한 질병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및 관리방법

    알레르기 비염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 없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게 됩니다. 

    1. 치료

    •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대표적인 약물치료 방법으로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증상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지만 속의 염증이나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졸음, 갈증 등이 있으므로 학업 중인 아이들이 복용 시 관찰이 필요합니다.
    • 비강 스프레이 : 비강 스프레이는 휴대하면서 뿌릴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입니다. 당질 코르티코이드라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는 하지만 워낙 적은 양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관리방법

    • 원인물질 회피요법 :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알아내서 그 물질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환절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반려동물의 비듬이나 털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실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도록 하며 만약 키우고 있다면 공기청정기를 자주 틀어놓고 청소를 자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달걀이나 우유 등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음식섭취 시 성분확인을 반드시 하도록 합니다.
    • 외출 후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 흡연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하며,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 건강한 면역체계 유지를 위해 인스턴트 음식이나 당분이 많은 음료 섭취를 제한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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